‘3위’ 안에 못 들었지만…‘낭중지추’ 홍창기-에레디아, 동료들이 선택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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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홍창기(30·LG 트윈스)와 기예르모 에레디아(32·SSG 랜더스)는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최종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KBO가 26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2 최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에레디아는 팬 투표에서 47만8249표, 선수단 투표에서 173표를 얻어 총점 28.61로 드림올스타 외야수 부문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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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26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2 최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에레디아는 팬 투표에서 47만8249표, 선수단 투표에서 173표를 얻어 총점 28.61로 드림올스타 외야수 부문 4위를 기록했다. 홍창기는 팬 투표 47만5083표, 선수단 투표 132표로 나눔올스타 5위에 그쳤다.
에레디아는 팬 투표에서 구자욱(97만157표), 호세 피렐라(75만1460표·이상 삼성 라이온즈), 김민석(92만5811표·롯데 자이언츠)에게 크게 밀렸다. 홍창기는 이정후(124만2579표·키움 히어로즈), 소크라테스 브리토(109만6488표·KIA 타이거즈), 박건우(90만6450표·NC 다이노스)의 절반이 채 안 되는 득표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료들은 이들의 활약상을 높이 샀다. 선수단 투표에서 에레디아는 드림올스타 외야수 후보 중 1위, 홍창기는 나눔올스타 외야수 후보 중 4위를 기록했다.
에레디아는 팬 투표 마감일이었던 25일을 기준으로 67경기에서 타율 0.342, OPS(출루율+장타율) 0.894, 8홈런, 48타점, 7도루로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스포츠투아이 기준)은 3.54로 리그 1위였다. 홍창기 역시 같은 기간 70경기에서 타율 0.317, OPS 0.834, 24타점, 10도루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4할 이상의 높은 출루율을 바탕으로 LG의 선두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팬 투표 마감일까지는 WAR 역시 2.56으로 리그 전체 9위이자, 외야수 중에선 에레디아~이정후(3.05)를 잇는 3위였다.
이들은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초대될 수 있다.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던 홍창기에게는 사실상 첫 ‘별들의 잔치’ 참가가 될 수 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에레디아도 마찬가지다. 감독 추천 선수는 양 팀에서 13명씩, 총 26명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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