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거제대·동원과기대, 직업전환교육기관 선정

황봉규 2023. 6. 27.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도립거창대·거제대·동원과학기술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직업전환교육기관 시범운영사업(HiVE2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가 신설한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신중장년 및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직종 전환과 경력 재설계 교육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립거창대·거제대·동원과학기술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직업전환교육기관 시범운영사업(HiVE2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가 신설한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신중장년 및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직종 전환과 경력 재설계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도비 40억원(국비 36억원, 도비 4억원)이 투입된다.

직업전환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전문대학은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및 디지털 분야 산업과 연계된 교육수요 발굴, 맞춤형 교육과정(비학위과정) 제공, 중장년의 디지털 직업전환교육기관의 거점 역할 등을 지원한다.

이 중 도립거창대는 드론, 거제대는 스마트조선, 동원과학기술대는 스마트기계분야에서 도내 실직자와 기업 재직자 인력양성 디지털 전환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대학별 과정에 따라 연간 630명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 '도립거창대 드론분야'는 전산프로그램 활용, 표준현장실습, 드론 국가 자격취득, 동영상 촬영 ▲ '거제대 스마트조선분야'는 로봇제어, 안전보건, 표준현장실습, 선박생산설계 전문과정 ▲ '동원과학기술대 스마트기계분야'는 코딩교육, 표준현장실습 디지털 제조전문가 자격, 스마트팩토리 운영2급 과정 등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3월 도내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예비 평가를 거쳐 이들 3개 대학 협력체(컨소시엄)를 선정해 교육부 공모에 응모했다.

'디지털 전환시대, 경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문대학'이라는 비전으로 드론, 조선, 기계 분야의 신중장년 재취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 전환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전략을 제출했다.

김상원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도의 항공, 조선, 스마트 기계 분야에 대한 중장년 인력 양성과 도내 전문 대학의 특성화 사업분야가 만나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