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의원 "착륙 중 비상구 무단개방 항공시스템 전면 개선해야"

박창현 2023. 6.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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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은 최근 착륙과정에서 항공기 비상구 무단개방 사건과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조정사와 승무원 간의 원활한 보고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지난 5월 26일 항공기 비상구 무단개방 당시 공항관제소간 교신내역을 확인한 결과 비상상황임에도 조정사에게 보고나 지원요청이 전혀 없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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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은 최근 착륙과정에서 항공기 비상구 무단개방 사건과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조정사와 승무원 간의 원활한 보고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지난 5월 26일 항공기 비상구 무단개방 당시 공항관제소간 교신내역을 확인한 결과 비상상황임에도 조정사에게 보고나 지원요청이 전혀 없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허 의원은 현행 규정상 착륙 과정 중에는 안전을 위해 조종사에게 착륙 관련 이외의 정보알림을 모두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허 의원은 사건이 발생한 항공기 기종과 같이 좌석에서 즉시 비상구 개방이 가능한 국내 항공기가 23대 운영 중이고 일정 고도 이하에서 개방이 가능한 여객기도 국내 335기 중 99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허 의원은 “비행 중인 항공기의 경우 작은 불안요소가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공업계와 국토부가 철저한 안전점검과 후속조치에 나서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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