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내달 4일 개장…8월 25일까지 운영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다음 달 4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문을 연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철산동 606-3)은 코로나19로 휴장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4만3천여명이 방문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총면적 6천320㎡의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30·40·60㎝의 다양한 수심으로 풀장이 구성돼 어린이 연령과 기호에 맞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푸드트럭 등이 있으며 주차장(200여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도 설치돼있다.

광명시 노온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매일 급·퇴수 및 청소를 한다.

자세한 운영 내용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을 참고하거나 광명시청 민원콜센터(☎02-1688-339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많은 시민께서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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