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손석구와 연기 신기해, 광고 보고 있는 느낌”(나무위의군대)

박수인 2023. 6. 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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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준이 손석구와 연기하며 신기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용준은 6월 2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손석구 배우와 연기하면서 신기하고 구경하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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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김용준이 손석구와 연기하며 신기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용준은 6월 2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손석구 배우와 연기하면서 신기하고 구경하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대에서 대사를 하는데 'TV 광고에 나와야 할 사람이 왜 여기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손석구에게) 손에 병에 들려 있으니까 광고를 보고 있는 건가 싶더라"며 "연극 연기 연습을 하다 보니까 (손석구가) 솔직하더라. 연기를 할 때 솔직한 게 가장 큰 예의인데 그게 있더라"고 칭찬했다.

'나무 위의 군대'는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도 모른 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 숨어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오는 8월 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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