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28일 대청호서 녹조 대응 관계기관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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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8일 오후 대청호 서화천 수역에서 '대청호 녹조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금강청이 주관하며 금강물환경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청주상수도사업본부, 옥천군,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며 녹조 대응 역량 강화 및 협조 체계 점검을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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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8일 오후 대청호 서화천 수역에서 ‘대청호 녹조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금강청이 주관하며 금강물환경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청주상수도사업본부, 옥천군,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며 녹조 대응 역량 강화 및 협조 체계 점검을 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진행된 조류경보 실제 발령 상황을 바탕으로 취수탑이 있는 대청호 문의 수역은 지난해보다 격상된 경걔 단계의 가정 상황을 설정해 단계별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사이 협업 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서화천 추소리 지역에 현장지휘소를 설치, 녹조 발생 상황별 조류 경보 발령과 정수처리강화 및 먹는 물 분석 등 기관별 대응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실제와 최대한 유사한 상황에서 유관기관별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녹조 발생 시 운영되는 녹조제거선, 무인선박, 에코봇 등 녹조 저감 장비도 훈련에 투입돼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청장은 “올해 가뭄과 이른 더위로 녹조 대응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녹조 대응 태세를 구축하겠다”라며 “먹는 물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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