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영입 실패할 수도…'629억' MF 브라이튼이 데려간다

이민재 기자 2023. 6.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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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브라이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세 번째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지만 놓칠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흐'는 "브라이튼이 쿠두스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아약스와 이적 가능성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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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쿠두스가 브라이튼으로 향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22)가 브라이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세 번째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지만 놓칠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카라바오컵 우승도 차지했다. 텐 하흐 감독은 스쿼드를 향상시키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안토니를 영입한 바 있다. 쿠두스도 이번 여름 데려오길 원했다.

이 매체는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 쿠두스가 올여름 맨유의 타깃이 되었다. 그러나 맨유가 영입하기 위해서는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흐'는 "브라이튼이 쿠두스 영입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아약스와 이적 가능성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629억 원)로 언급됐다.

▲ 모하메드 쿠두스가 브라이튼으로 향할까.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는 뛰어난 드리블과 볼 콘트롤, 훌륭한 스피드, 단단한 보디 밸런스를 갖춘 선수다. 많은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팀에 기여하는 능력이 상당하다. 2022-23시즌 아약스에서 총 42경기 18골 7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의 경기력은 대회 내내 가나에 큰 힘이 되었다.

'데 텔레그라흐'는 "브라이튼이 쿠두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맨유가 영입전에 참여하면 쿠두스의 몸값은 올라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쿠두스의 이적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쿠두스는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올여름 아약스를 떠나길 바란다. 그의 에이전트도 올여름이 이적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 모하메드 쿠두스가 브라이튼으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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