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프레지던츠컵,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 개최 확정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2028년 프레지던츠컵이 호주주 멜버른에 있는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1926년 개장한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은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 명단에 꾸준히 선정되는 곳이다. 호주 오픈이 7차례 개최됐고, 2016년에는 골프 월드컵이 열렸다.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은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1998년, 2011년, 2019년), 더 링크스 앳 팻코트 호텔 앤 컨트리클럽(2003년),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2007년, 2024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2015년)에 이어 미국이 아닌 곳에서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는 다섯 번째 골프장이 된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이 팀으로 나눠 대결을 벌이는 대회다. 2015년에는 인천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 바 있다.

매트 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수석부사장은 "킹스턴 히스는 수많은 골프 대회를 개최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토너먼트 코스임을 입증했다. 세계 골프 팬들에게 호주의 멋진 코스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몽포트 킹스턴 히스 담당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프레지던츠컵은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