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정선민호, 아시아컵 첫 승 신고…레바논에 22점 차 완승

김영훈 인턴기자 2023. 6. 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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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스포츠센터에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76-54 승리를 거뒀다.

정선민호는 4쿼터 역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2점 차로 첫 승을 챙겼다.

이제 정선호는 28일 조 최강이자 국제농구연맹 랭킹 2위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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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제농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스포츠센터에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76-54 승리를 거뒀다.

정선민호는 전날 뉴질랜드에게 64-66로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곧바로 레바논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경기 박지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맹활약 했다. 이소희가 12점 5어시스트, 강이슬이 9점 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지현의 공격력을 앞세워 12-0까지 앞섰다. 계속해서 리드를 지키며 25-11로 1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 들어서며 격차를 벌렸다. 박지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박지수, 이소희, 양인영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35-15로 20점 차까지 만들었다. 2쿼터 막판에는 강이슬의 연속 3점으로 24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3쿼터 후반 들어 30점 차까지 벌리며 계속해서 상대를 제압했고 벤치에서 대기했던 멤버들이 대거 투입돼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더했다. 정선민호는 4쿼터 역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2점 차로 첫 승을 챙겼다.

이제 정선호는 28일 조 최강이자 국제농구연맹 랭킹 2위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총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 2위와 3위는 각각 반대편 조 3위, 2위와 준결승 진출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차전 뉴질랜드에 패배해 조 3위가 유력하다. 순위에 변화가 없다면 준결승 진출 결정전에서 호주 또는 일본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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