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LH와 연계 파키스탄계 다문화 가정에 주거 지원

김도현 기자 2023. 6.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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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연계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계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거 지원을 실시했다.

경찰은 LH와 다문화가정 주거지원을 위한 협약 이후 첫 결실을 맺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후 두 번째 주거 지원을 위해 필리핀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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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연계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계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거 지원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은 두 기관 사이 협약 당시 공용주택 특별법에 의해 세대주가 있는 다문화가정이나 결혼이주 여성 중 이혼 및 사별 등 사유로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이다.

6월까지 대전시 다문화 가구원 수는 2만 3139명에 7400여가구로 대전시 전체 주민의 약 1.6%에 달한다.

경찰은 LH와 다문화가정 주거지원을 위한 협약 이후 첫 결실을 맺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후 두 번째 주거 지원을 위해 필리핀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용근 청장은 “앞으로도 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다”라며 “문화적 차이 등에서 오는 사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융합적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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