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안테나 30억 투자…3대 주주 우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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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재석이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안테나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해 유희열 대표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유재석이 안테나 지분 20.7%를 확보하기 위해 들인 비용은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싱어송라이터 겸 안테나 대표 유희열도 32억 원을 투자해 지분 21.3%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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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재석이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대표직을 맡고 있는 유희열과 오랜 고민 끝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27일 안테나 측은 iMBC연예에 "유재석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지분 20.7%를 확보했다"고 알렸다.
"안테나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해 유희열 대표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안테나는 지난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지분 100%를 매각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유재석 역시 2021년에 안테나에 합류했다.
유재석이 안테나 지분 20.7%를 확보하기 위해 들인 비용은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싱어송라이터 겸 안테나 대표 유희열도 32억 원을 투자해 지분 21.3%를 확보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안테나의 각각 2대, 3대 주주가 됐다.
전날 한국경제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유재석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예능 등 콘텐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으며, 회사 성장을 위해 직접 주주가 되겠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7년 유희열이 창업한 안테나는 정승환, 권진아, 이진아,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샘김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주로 영입했던 소속사였다. 유희열과 친분이 깊은 유재석 영입을 시작으로 이효리, 이상순, 러블리즈 출신 미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의 둥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을 개설, 유재석이 진행하는 토크 웹예능 '핑계고'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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