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창원시에 수소분야 인증사업 제안

강경국 기자 2023. 6.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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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7일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이 방문해 홍남표 시장,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을 예방하며 창원의 수소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수소분야 시험인증사업 협력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홍 시장은 "창원 수소기업이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KTC와 수소분야 시험인증 협력 제안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기업에게 전문적이고 공인된 시험인증 및 R&D 등이 지원된다면 더욱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만큼 KTC와 협력해 미래전략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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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KTC 원장, 창원시 방문해 홍남표 시장과 협력방안 논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이 27일 경남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창원시장,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과 수소분야 시험인증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7일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이 방문해 홍남표 시장,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을 예방하며 창원의 수소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수소분야 시험인증사업 협력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창원시와 KTC가 국내 최초 수소 인프라 전주기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원장은 KTC의 수소 인프라 전주기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창원시의 협조를 요청했고, 홍 시장은 창원 수소산업의 도약과 수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창원에는 두산에너빌리티(수소터빈, 액화수소플랜트), 현대로템(수소기차), 범한퓨얼셀(연료전지, 수소충전시스템), 이엠솔루션(수전해설비, 수소충전시스템) 등 수소분야 전문기업 50개사가 있다.

국내 수소충전소의 70%를 창원의 수소기업이 수주·납품하는 등 국내 수소시장의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산 수소충전시스템은 UAE, 오만, 중국, 호주 등 해외에서 현지 진출을 제안하고 있으나, 우리 기업이 제작한 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공인 시험인증기관의 각종 인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이 27일 경남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창원시장,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KTC는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과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2010년에 통합해 설립된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전기전자·통신·기계·화학·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기 위한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시기에 맞춰 수소분야의 다양한 시험인증을 강화하고,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창원시와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홍 시장은 "창원 수소기업이 국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KTC와 수소분야 시험인증 협력 제안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기업에게 전문적이고 공인된 시험인증 및 R&D 등이 지원된다면 더욱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만큼 KTC와 협력해 미래전략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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