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이순철 기자 2023. 6.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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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관광객 증가 예상에 따른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

27일 속초해경은 동시에 최근 연안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 해역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해수욕장 안전관리 기간 중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 안전사고는 총 29건 4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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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해변. (사진=양양군청 제공)


[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관광객 증가 예상에 따른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

27일 속초해경은 동시에 최근 연안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 해역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다가올 성수기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해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해수욕장 안전관리 기간 중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 안전사고는 총 29건 46명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개장 중 51.7%, 폐장 후 41.4%, 개장 전 6.9%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최초 개장일인 7월 7일보다 앞선 7월 1일부터 최종 폐장일 8월 27일 후 9월 3일까지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속초해경 지역 내 4개 파출소의 인력을 보충해 송지호, 문암, 수산, 기사문에 해상순찰대를 운영해 경찰관을 배치할 예정이다.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 및 물품을 추가로 보충해 지역 내 연안 해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해양 안전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해양 안전 문화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지역 내 4개 지자체 및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업무 협의 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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