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7월 1일부터 '1천원 행복택시'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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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과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을 대상으로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자가 택시요금 1000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차액은 경산시가 택시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의 경우 마을회관에서 권역별 거점지역까지로,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은 학교에서 거주지까지로만 운행구간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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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1천원만 부담하고 차액은 시가 보전
월 10회로 이용한도 설정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대중교통 취약지 주민과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을 대상으로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자가 택시요금 1000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차액은 경산시가 택시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의 경우 마을회관에서 권역별 거점지역까지로,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은 학교에서 거주지까지로만 운행구간을 제한했다.
또 무분별한 이용권 남용과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해 가구별과 학생별로 월 10회의 이용 한도를 설정했다.
시는 사전 조사를 거쳐 대중교통 취약지로 6개 읍·면의 18개 마을 440가구를, 야간자율학습 참여 고교생은 7개 학교의 125명을 선정했다.
시는 택시운송사업자의 원거리 콜거부와 승차 거부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차보상금제를 도입해 택시요금의 20%를 추가 보전해 주기로 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택시이용자들의 민원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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