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년 창업가 육성교육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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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남구형 청년 창업가 육성 교육'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형 청년 창업가 육성 교육은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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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남구형 청년 창업가 육성 교육'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형 청년 창업가 육성 교육은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추진됐다.
지난 5월 이론과 실습교육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과 분야별 소규모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이론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자금, 마케팅, 창업경영, 교육업, 카페창업 등 7개 분야로 나눠 모두 20회에 걸쳐 33명이 참여했다.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거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3명의 교육생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머지 교육생들도 올해 안에 창업을 목표로 정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한 교육생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교육 커리큘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창업에 대해 알고 싶어 수강했는데 교육을 듣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 최선을 다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컨설팅 정규과정은 종료됐지만 남구는 후속 지원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7월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3개 업체를 선정한 뒤 초기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영 남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창업교육을 통해 사회 첫 발을 창업으로 내딛는 청년들이 시행 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등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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