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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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27일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에 본격 착수하면서 기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전주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사업은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의 노후화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옮겨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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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27일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에 본격 착수하면서 기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동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기존 축구장에 이어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과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이들 두 곳이 ‘강한 경제’ 전주의 심장부이자,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체시설 건립으로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속도’
전주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사업은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의 노후화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옮겨 짓는 사업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컨벤션과 호텔, 쇼핑시설 등을 두루 갖춘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로 개발하려는 전주시의 계획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대체시설 건립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한 선결 조건이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05년 기존 체육시설의 철거시기에 맞춰 대체 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조건으로 도 소유 체육시설인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을 무상으로 양도받았다.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이 첫 삽을 뜨면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활용에도 숨통이 트인 만큼, 전주의 심장부인 이곳이 관광과 숙박, 유통, 문화, 예술, 콘텐츠 등을 아우르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거점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아가,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내수 확대와 고용 창출을 이끌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 스포츠타운 완성도 ‘UP’
육상경기장 야구장 건립에 착수하면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시민들이 언제든지 수준 높은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고, 생활체육과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전주시의 계획도 점차 실현되고 있다.
이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FC모터스의 홈경기가 연중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들어서면 크고 작은 각종 경기가 열리게 돼 시민들의 스포츠를 직접 즐기거나 관람할 수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는 또 실내체육관도 신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농구 KCC이지스농구단의 수준 높은 경기를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또, 다양한 실내스포츠 경기도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월드컵광장에는 오는 2025년에 개최 예정인 드론축구 월드컵의 개최 장소이자, 지역 드론산업 발전의 거점공간이 될 ‘전주 드론스포츠복합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존 야구장이 철거됐고, 새로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에 착수하면서 새로운 창조를 위한 전주의 대변혁이 시작됐다”면서 “전주를 밤에도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사람이 모이는 환하고 밝은 도시, 일상에서 쉽게 체육활동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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