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엄포스' 부활할까..7년만에 유하 감독 손잡고 안방 컴백 (종합) [단독]

최이정 2023. 6.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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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안방 극장에 컴백하며 재기를 노린다.

2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하며 7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현재 촬영 진행 중인 '아이 킬 유'는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여 연출력을 인정 받은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엄태웅은 이런 유하 감독과 손잡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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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엄태웅이 안방 극장에 컴백하며 재기를 노린다.

2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하며 7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현재 촬영 진행 중인 '아이 킬 유'는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여 연출력을 인정 받은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엄태웅은 이런 유하 감독과 손잡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만나게 됐다. 

그는 지난 2021년 영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 복귀를 알렸는데 드라마로서는 2006년 방송된 SBS '원티드' 이후 7년여만이다.

'아이 킬 유'는 한 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된 '선우'가 음주 뻉소니 사망 사건 용의자로 몰린 대기업 회장 손녀 '지연'을 대신해 언론에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액션물.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강지영이 1인 2역을 소화하고 이기광이 빌런으로 분한다.

극 중 엄태웅은 회장에 충직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별명인 '엄포스'의 부활을 기대해 볼 만 하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동생이기도 한 엄태웅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드라마 ‘쾌걸춘향’, ‘부활’, ‘마왕’, ‘선덕여왕’, ‘닥터챔프’, '칼과 꽃’, ‘특수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 ‘님은 먼 곳에’, ‘차우’, ‘핸드폰’, ‘시라노, 연애조작단’, ‘네버엔딩 스토리’,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연기력을 입증했던 바. 또한 ‘부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엄포스’라 불렸다. 

공백기 동안에는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 촬영을 담당하며 또 다른 재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엄태웅이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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