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새로운 시대의 빛"..이정재→구교환, 최초 'BSA' ★ 한 자리에(BSA핸드프린팅)(종합)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초'의 영광을 안았던 스타들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기다리며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7월 19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와 김고은,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한 김신영, 남녀조연상을 수상한 이학주, 김신록, 그리고 남녀신인상의 구교환, 정호연, 신인여자예능인상 수상자인 주현영이 27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박경림이 MC를 맡아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00여 명의 인천 시민과 팬들이 함께했다. 지난해 수상자들은 팬들과의 직접 대면 행사를 통해 지난 1년의 영광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기도. 여기에 팬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팬들의 애정어린 질문을 통해 팬미팅, 새 앨범, 'SNL코리아4' 섭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역사적인 순간들이었다.
지난 1년은 '청룡' 트로피가 주는 원동력의 한해였다. 트로피를 가져간 모두 청룡을 원동력으로 더 바쁜 시간을 보냈 것.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 '에콜라이트'를 촬영하고 돌아온 이정재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셀 수 없는 큰 기쁨이 한 번에 몰려왔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이정재는 "개인적으로도 해외에서 촬영하는 것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영어 대사 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촬영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이정재뿐만 아니라 정호연도 해외를 누볐다. 최근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통해 국내 작품을 확정하기 전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김신록과 이학주는 '형사록2'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청룡'이 이어준 인연을 증명하기도. 두 배우의 호흡은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구교환은 오는 7월 28일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겨준 'D.P.'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상병에서 이번 시즌 병장으로 진급한 그는 "처음 보시는 분들도 익숙하게 따라올 수 있도록 서사가 잘 설명될 것"이라며 "계급이 올라갈뿐 사람은 변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밝혀 여전한 재미를 예고했다. 또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돌아올 예정. 현장을 찾아온 수백명의 팬들을 위해 시즌2 스포일러를 해달라는 부탁에 이정재는 "성기훈으로 나오기는 한다"며 "그러나 보안이 아주 철저해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 빨간 머리를 유지하는지도 역시 대답할 수 없다"며 웃음을 지었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7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될 예정. 최초의 기록을 써준 수상자들 덕에 제2회는 더 큰 영광으로 돌아오게 될 예정. 지난해 셀럽파이브 멤버들과 함께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김신영은 올해 여자 예능인상 후보로 또 다시 노미네이트 된 주현영을 언급하며 "상을 물려주고 싶은 후보"를 꼽기도. 이에 주현영도 "함께 후보에 오른 선배님들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선배님들이 상을 받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주는 무게감은 남달랐고, 수상자들도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특히 지난해 수상소감에서도 눈시울이 붉어졌던 이학주는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신기하다"고 밝히기도. 김신록은 특히 지난해 청룡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시대의 빛"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자신의 활동에 빛을 비춰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제1회의 수상자들이 영광을 나눌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열릴 예정. 올해 시상식에는 대상부터 최우수작품상까지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더 글로리', '몸값', '수리남', '약한영웅 Class 1', '카지노'가 이름을 올려 경쟁하며, 예능·교양 부문에서는 'SNL 코리아 시즌3', ' 사이렌: 불의 섬',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피의 게임2', '환승연애2'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이 모습은 올해부터 특별히 KBS 2TV를 통해 공개될 예정. 제2회 영광의 얼굴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소영♥장동건, 딸 얼굴 공개..“눈이 아빠 붕어빵”
- 손지창♥오연수 "잠만 자는 사이, 어색해...한 집에서도 각자 생활" ('동상이몽2')[SC리뷰]
- 김혜영 "세 번의 이혼끝에 우울증…약 먹으려던 순간 아들이 살려" ('마이웨이')[SC리뷰]
- 故 최진실 딸, "의사가 '세 쌍둥이 임신한 배' 같다고" 직접 공개한 '튼살 후유증'
- [SC이슈]'1박2일' 옛날과자→'곽튜브' 택시기사, 일반인 향한 '여론 재판' 괜찮나? '방어권' 등 감안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