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 핸드프린팅' "인천이 K-콘텐츠의 중심"…이행숙 인천부시장의 자부심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K-콘텐츠' 중심에 자리한 인천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이 27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인천시를 대표해 참석한 이 부시장이 'K-콘텐츠'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 부시장은 먼저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에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오늘 귀한 내주시고 이 자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자들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천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이어 다음달 19일 개최되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도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 역시 인천 시민들과 만난 만큼,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인천시에 어떤 의미인지 질문이 나왔다.
이 부시장은 "우리 인천시는 영상산업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과 함께하는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우리 인천시가 가장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이나 '더 글로리' 등 OTT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들이 국위선양하며 활약 중"이라며 "우리 인천은 대한민국 콘텐츠 발전의 역사와 발전을 함께 하고 싶어 본 행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K-콘텐츠'도 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우리 인천시는 인천의 역사와 매력이 담긴 로케이션 발굴 등 영상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종에서 촬영한 '실미도'나 배다리를 배경으로 하는 '도깨비', 최근에는 청라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한 '더 글로리' 등 많은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인천이 나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을 배경으로 촬영시 불편함이 없게 인천시는 최대한 협조하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핸드프린팅에 참석한 스타들 역시 인천시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구교환은 "인천에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월미도에 놀러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디스코팡팡을 타고 멋진 쇼에 감탄했었다"라고 했고, 이학주는 "아시안게임을 한 대도시다. 항구도시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았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로 인천시 하면 섬도 많다. 대학교도 많고 멋진 분도 많다. 쫄면의 고장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큰 규모의 차이나타운이다. 인천의 모든 분이 문화에 대해 열려 있다. 을왕리, 월미도 먹기도 좋고 살기도 좋다. 송도 신도시도 있다. 신구의 조화가 있다. 인천에 함께 오시길 바란다"며 인천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K-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는 인천시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어릴 때는 인천 바닷가에 놀이공원이 있어서 중고등학교 때 놀러 많이 왔다. 성인이 되고 데뷔한 이후에는 촬영하러 많이 왔다. 90년대부터 드라마 찍으러 많이 왔다"는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 영화를 찍고 홍보차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영상을 찍기도 했다. 친숙하고 가까운 도시다"라고 했다.
또 "주변 국가에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분이 인천을 중심으로 오시는 게 중요하다. 인천에서 공연도 많이 있어야 할 것이고, 세트장도 많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 바닷가와 신도시와 여러 볼거리가 많으면 야외 촬영도 많아질 것이다. 모든 것이 원활하게 되면, 영화의 도시 부산 못지않게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도시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
한편,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에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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