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피서철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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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피서철 성수기 연안 해역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구역 해수욕장 안전관리 기간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9건, 4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속초해경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3일까지 연안 해역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피서철 담당 지역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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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피서철 성수기 연안 해역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구역 해수욕장 안전관리 기간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9건, 46명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절반은 개장 중(51.7%)에, 나머지는 폐장 후(41.4%)와 개장 전(6.9%)에 발생했다.
이에 속초해경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3일까지 연안 해역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간 속초 해경은 4개 파출소의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을 위해 송지호와 문암, 수산, 기사문에 해상순찰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해수욕장과 지역에서 진행하는 축제 및 행사 시 해양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해양 안전 문화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속초해경은 지난 5월 24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담당 지역 지자체 및 강원도환동해본부와 업무협의 차원의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속초해경 관할 구역 해수욕장은 양양지역 21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7일 가장 먼저 개장하고 속초해수욕장이 가장 늦은 8월 27일 폐장한다.
해경 관계자는 "피서철 담당 지역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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