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리딩방서 투자자 속여 수억 가로챈 용의자, 경찰 추적 중

이상제 기자 2023. 6.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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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주식 리딩방에서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용의자 A씨를 추적하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B씨 등 3명을 상대로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식으로 수익을 보게 해주며 B씨 등과 신뢰를 쌓은 뒤 대출을 강요했다"며 "계좌 명의가 대포 통장일 가능성이 있어 A씨 신원을 파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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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23.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찰이 주식 리딩방에서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용의자 A씨를 추적하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B씨 등 3명을 상대로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등에게 대출을 강요해 현금을 가로챘으며 이들은 광주, 충북, 창원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주식으로 수익을 보게 해주며 B씨 등과 신뢰를 쌓은 뒤 대출을 강요했다"며 "계좌 명의가 대포 통장일 가능성이 있어 A씨 신원을 파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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