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폭행·음주운전은 명백한 내 잘못…정준영 단톡방은 오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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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정준영 단톡방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됐던 상황을 언급했다.
강인은 자신에 대한 오해가 생긴 기사로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큰 연예계의 어떤 단체 톡방 이런 거였다. 근데 거기에 내 이름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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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정준영 단톡방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됐던 상황을 언급했다.
강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 게재된 '강인, 7년의 공백. 이후 김영운의 삶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강인은 "(군대에 가기 전에) 두 개의 일이 있었다. 폭행일도 있었고 음주운전 일도 있었다. 기소유예라고 해서 내가 사건에 휘말렸다고 나왔다. 그리고 나서 한 달 뒤에 음주운전 사건이 있었다"고 했다.
강인은 당시를 회상하며 "명백히 잘못한 거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이었다. 26살이었다. 지금에 비해 어린거였지 알 건 다 아는 나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계속해서 함께 동행을 하자고 이야기해주셔서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은 "슈퍼주니어는 몇 년 전에 탈퇴를 했다. 책임이라기보다는 내가 정말 잘못했던 행동들이었고 팩트였다. 이건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슈퍼주니어 강인이라고 하는 게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미안했다. 복귀를 해서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오해가 생기는 기사가 났다"고 했다.
강인은 자신에 대한 오해가 생긴 기사로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큰 연예계의 어떤 단체 톡방 이런 거였다. 근데 거기에 내 이름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강인은 "그때 일본에서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나랑 독일 촬영을 간 적이 있다. 출연진들끼리 단체 톡방이 있었다. 근데 거기에는 그런 게(불법 촬영 영상) 없었는데 내가 거기에 멤버처럼 기사가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와전이 아니라 완전 오보다. '설마 내가 엮이지 않겠죠?' 했는데 이틀 뒤에 기사가 났다.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이었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동안 내가 잘못했던 게 있었기 때문에 해명할 게 없는데 계속 해명만 했다"라며 "나는 연관이 없다고 기사까지 나왔는데 그건 기억 못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인은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난 아니니까. 그때는 내가 안 한 것까지도 사람들이 했다고 믿고 있고, 슈퍼주니어가 계속 거론되니까 '이건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회사에 말씀을 드리고 충분히 상의를 한 후에 탈퇴했다"라며 "그때 진짜 힘들었다. 난 항상 미안한 그들이 있다. 동료, 친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 평생 미안할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2019년 7월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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