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30억에 안테나 지분 20% 인수 '3대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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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자신이 소속된 회사 안테나 지분을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 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는 "유재석이 안테나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해 유희열과 오랫동안 고민을 나눈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FNC엔터 소속이던 유재석은 2021년 계약만료 후 안테나에서 새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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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도 안테나 지분 재확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유재석이 자신이 소속된 회사 안테나 지분을 인수해 3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 원에 인수했다.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도 같은 날 32억 원을 투자해 지분 21.3%를 재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유재석이 안테나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해 유희열과 오랫동안 고민을 나눈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유희열과 두터운 신뢰로 2021년 안테나에 합류했고 소속 회사의 성장과 미래 비전에 대해 강한 책임감, 애정을 갖고 함께 고민을 나눠 왔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1997년 유희열이 창업한 연예기획사로, 2021년 유희열이 지분 100%를 카카오엔터에 넘기면서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당시 매각가는 약 100억 원으로 알려졌다. FNC엔터 소속이던 유재석은 2021년 계약만료 후 안테나에서 새 출발했다.
유희열과 유재석은 카카오엔터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카카오엔터 주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테나는 유희열과 유재석을 비롯해 이상순, 이효리, 이미주, 권진아, 샘 김, 이진아, 정승환,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콘스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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