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고용노동청과 청소년 취업지원 맞손

이정선 교육감 "학생들 지역 산업 기여 위해 노력"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7일 광주고용노동청과 '청소년 취업지원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광주고용노동청이 운영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에 적극 홍보하며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취업상담 △직업훈련 △일경험프로그램 등의 지원서비스 △구직촉진수당(최대 300만원) △가족수당(최대 월 40만원) 등 생계지원을 받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에서 양성된 기술 인재를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제도에 연계, 지역 청소년들이 신속히 취업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참여자별 전문상담사를 지정해 집중상담과 직업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청년지원사업과 청소년 노동교육도 지원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고용노동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