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X 플래드’ 일시불로 구매한 하석진 "구청서 X나게 받아먹는다"

유튜브서 첫 주행 중 "왜 깜빡이는 거냐. 아, 그지 같네 이거" 당황

배우 하석진(사진)이 고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일시불로 구매했다고 전했다.

하석진은 26일 유튜브 채널 ‘하석진 HA SEOK JIN’을 통해 최근 새롭게 구매한 차량의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아시는 분은 어떤 차를 구매했는지 아실 것”이라며 새롭게 선택한 차량인 테슬라 모델 ‘X 플래드’를 공개했다.

하석진은 “SUV에서 SUV로 넘어가는 것에 고민이 많았지만 뒷공간의 편의성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차량 구매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각종 브랜드에서 전기자동차를 내놓았고 벤츠에 사고 싶은 차가 있었는데, 너무 비쌌다”며 “2021년도에는 테슬라가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도에서 쉬고 있을 때 테슬라에서 전화가 왔다”며 “구매 의사를 묻길래 사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할부를 하지 않았는데, 일시불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이라며 “각종 이자라던가 제반 비용 등이 덜 나간다”고 말했다.

더불어 “캐시백 프로모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엊그제 아주 좋은 번호를 받았다”며 “여러분은 찻값에서 안도하지 마라”고도 했다.

계속해서 “번호판 값이 2만1500원이고, 취·등록세(승용차 기준 7%)와 공채 할인 65만원, 인지세 3000원 등등해서 아무튼 X나게 받아먹는다”며 “구청에 가서 피눈물을 흘리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개별 서비스 143만원, 리퍼럴 코드(지인 추천) 132만원 합쳐 약 275만원 할인 받았다”며 “일반적인 차량 브랜드에서 해주는 서비스에 비해서는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하석진은 이날 방송에서 새 차의 첫 운전에 나섰다. 그는 주행 중 갑자기 깜빡이가 켜지자 “왜 깜빡이는 거냐”며 “아, 그지 같네 이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처음 운전하다 보니 헤맨 것이 많았는데, 앞으로 차량과 조금 더 친해져 실 사용기를 빠른 시일 내 영상으로 제작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