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후보자 ‘적합’ …청문보고서 채택

도의회 인사청문 완료…“콘텐츠 산업 진흥에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7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7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57)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양당 합의 끝에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출신인 탁 후보자는 CJ 미디어 국장, CJ E&M 상무, CJ 헬로 상무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이날 탁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을 질의했고 원장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탁 후보자는 문화콘텐츠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 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균형성장을 위해 도의회와 소통을 통해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탁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긴 시간 부족한 저의 말을 듣고 지적해주신 부분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여러 사안에 대해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진흥원,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는 인사청문 협약에 따라 3일 이내에 경기도로 청문결과를 송부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