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보건인프라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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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지역 보건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시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시정 성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보건소는 접근성은 좋지만, 시설이 비좁고 불편해 10년 전부터 꾸준히 시민들로부터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전 신축을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내 최초로 건립되는 시설로 치매 환자가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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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 보건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춘천시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시정 성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보건소는 접근성은 좋지만, 시설이 비좁고 불편해 10년 전부터 꾸준히 시민들로부터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전 신축을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건축기획용역과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마치고 2024년 중에 설계 공모를 한다. 설계를 거쳐 2025년 7월에 착공, 2027년 상반기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근화동 소양촉진4구역이다.
지역내 치매전문병동도 증축된다. 치매전문병동은 춘천시 동면 만천리 춘천시노인전문병원에 2024년 말까지 2층 1620㎡ 규모로 건물 1동을 증축해 건립된다. 강원도내 최초로 건립되는 시설로 치매 환자가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이다.
시는 “치매전문병동 건립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등 전문적 치매 관리 여건이 마련됐다”며 “치매 질환의 악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가족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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