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사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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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2급)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수석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공인으로서 도민들과 도정에 누를 끼쳐 송구스럽다"라며 "국립 의전원 문제 등 도정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북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지만, 이 시점에서 접는 게 옳을 듯하다"고 뜻을 밝혔다.
이 같은 김 수석의 사고로 내년 지역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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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역 총선까지 영향 있을 것으로 예상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2급)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수석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공인으로서 도민들과 도정에 누를 끼쳐 송구스럽다"라며 "국립 의전원 문제 등 도정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북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지만, 이 시점에서 접는 게 옳을 듯하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어디에 있든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살겠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5일 오후 11시40분께 전주 완산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 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김 수석의 사고로 내년 지역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전주시갑)을 지내고, 민선8기 전북도 정무수석을 맡았다. 내년 22대 총선에서 전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나설 거라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 벌어진 사고여서 지역정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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