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 출범 1주년…복지공약 이행 상황은?

오는 29일 '제주 사회복지 비전대회' 개최

오영훈 제주도정 출범 1주년을 맞아 복지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지역 사회복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20개 단체로 이뤄진 '2022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수석대표 고승화)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비전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의 복지공약 이행상황 점검 결과 보고회와 민주홍 제주대 생활환경복지학부 교수의 사회복지 현안 좌담회,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 공동대표단은 "이번 행사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제주형 복지' 비전 실현을 위해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20개 사회복지 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제주지사의 복지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복지 현안을 상시 논의하기 위해서다.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은 6대 핵심과제와 33개 아젠다를 오영훈 지사에게 전달했다. 6대 핵심과제는 △사회복지 예산 30% 확보 △공공복지 전문성 강화 △복지 협치 기본조례 제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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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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