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3개 전문대학, 중장년 디지털 산업인력 양성한다

경남도·도립거창대·거제대·동원과기대, 직업전환 교육기관 선정

경상남도는 도립거창대·거제대·동원과학기술대와 함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직업전환 교육기관 시범운영사업(HiVE2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가 신설한 이 사업은 광역지자체와 전문대가 신중년·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직종 전환, 경력 재설계 교육을 지원한다. 내년까지 2년 동안 국·도비 40억 원을 투입한다.

전문대는 도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디지털 분야 사업과 연계된 교육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도립거창대는 드론, 거제대는 스마트조선, 동원과학기술대는 스마트기계분야의 도내 실직자·기업 재직자 인력양성 디지털 전환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대학별 과정에 따라 연 630명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경남도 김상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도의 항공·조선·스마트 기계 분야에 대한 중장년 인력 양성과 도내 전문 대학의 특성화 사업 분야가 만나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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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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