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 "자이툰 부대 경험, 연기에 도움은 안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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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과거 자이툰 부대 파병 생활을 추억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민새롬 연출과 박용호 프로듀서, 배우 손석구, 이도엽, 김용준, 최희서가 참석했다.
손석구는 과거 이라크 파병을 지원, 아르빌 자이툰 부대에서 6개월 동안 파병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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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민새롬 연출과 박용호 프로듀서, 배우 손석구, 이도엽, 김용준, 최희서가 참석했다.
손석구는 과거 이라크 파병을 지원, 아르빌 자이툰 부대에서 6개월 동안 파병 생활을 했다. 때문에 '나무 위의 군대'에서 신병 역할을 맡게 돼 과거 군 생활이 실제 연기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됐을지도 관전 포인트.
이와 관련해 손석구는 "사병으로 있었던 경험이 도움이 됐던 건 없는 것 같다. 자이툰 부대도 전시 상황인 부대였지만 시대도, 배경도, 워낙 달랐다. 내가 맡고 있는 신병 역은 군인의 옷을 입고 있지만, 군인의 마인드나 정신이 탑재돼있지 않은 순수한 청년에 가깝기 때문에 나의 개인적인 군대 경험이 들어올 자리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오는 8월 5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강서=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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