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아 컵] 중국전 앞둔 정선민 감독의 2가지 주안점, ‘확률 높은 공격’과 ‘수비 약점 메우기’
손동환 2023. 6.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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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높은 공격을 해야 하고, 수비도 보완해야 한다"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 컵 A조 예선 경기에서 레바논을 로 꺾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항상 높이가 좋았던 팀이다. 또, 중국 선수들이 높이의 우위를 잘 활용한다. 그래서 수비 약점을 최대한 빠르게 메워야 한다. 그리고 이번 레바논전보다 조금 더 확률 높은 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국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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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높은 공격을 해야 하고, 수비도 보완해야 한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 컵 A조 예선 경기에서 레바논을 로 꺾었다. 1승 1패로 4강 진출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남겨뒀다.
한국은 하루 전에 열린 뉴질랜드전에서 64-66으로 졌다. 지역방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꼭 이겨야 하는 상대였기에, 한국의 힘이 빠질 법했다.
게다가 박지수(196cm, C)와 김단비(180cm, F), 강이슬(180cm, F)과 박지현(183cm, G) 외의 선수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위에 언급된 4명의 선수가 많은 부담을 짊어져야 했다.
레바논은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상대. 그러나 레바논전이 지닐 의미도 있다. 주전들이 쉬고, 백업 자원들이 자신감을 얻어야 하는 경기였기 때문.
박지현과 강이슬이 초반부터 뛰어난 슈팅 감각을 보여줬다. 박지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의 수비망 또한 촘촘했다. 공수 밸런스가 좋았던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23초 만에 9-0으로 앞섰다. 레바논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레바논이 1-3-1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한국은 레바논의 수비 변화를 가볍게 깼다. 특히, 박지현이 연속 3점으로 레바논 수비를 허무하게 했다. 레바논의 수비 변화를 잘 공략한 한국은 25-11로 1쿼터를 마쳤다.
점수 차를 빠르게 벌린 한국은 2쿼터에도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몸싸움에서도 레바논에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양인영(184cm, F)과 강이슬이 각각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으로 더 좋은 흐름을 형성했다.
한국은 48-24로 3쿼터를 시작했다. 20분이 남았다고는 하나, 사실상 끝난 승부였다. 그러나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3쿼터를 63-35로 종료.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고, 백업 자원들의 경기 감각도 끌어올렸다. 이틀 뒤 중국과의 맞대결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요소였다.
대회 첫 승을 챙긴 정선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뉴질랜드전이 아쉬웠다. 또, 뉴질랜드전 패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잘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된 수비와 적극적인 몸싸움이 좋았고, 리바운드도 보완됐다. 하지만 앞으로 만날 팀들을 상대로, 리바운드를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집중력을 가져야, 조금 더 확률 높은 공격을 할 수 있다”며 ‘수비’와 ‘몸싸움’, ‘리바운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항상 높이가 좋았던 팀이다. 또, 중국 선수들이 높이의 우위를 잘 활용한다. 그래서 수비 약점을 최대한 빠르게 메워야 한다. 그리고 이번 레바논전보다 조금 더 확률 높은 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국전을 대비했다. 중국의 높이와 피지컬에 대응하기 위해, ‘수비 약점 최소화’와 ‘확률 높은 공격’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FIBA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 컵 A조 예선 경기에서 레바논을 로 꺾었다. 1승 1패로 4강 진출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남겨뒀다.
한국은 하루 전에 열린 뉴질랜드전에서 64-66으로 졌다. 지역방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꼭 이겨야 하는 상대였기에, 한국의 힘이 빠질 법했다.
게다가 박지수(196cm, C)와 김단비(180cm, F), 강이슬(180cm, F)과 박지현(183cm, G) 외의 선수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위에 언급된 4명의 선수가 많은 부담을 짊어져야 했다.
레바논은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상대. 그러나 레바논전이 지닐 의미도 있다. 주전들이 쉬고, 백업 자원들이 자신감을 얻어야 하는 경기였기 때문.
박지현과 강이슬이 초반부터 뛰어난 슈팅 감각을 보여줬다. 박지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의 수비망 또한 촘촘했다. 공수 밸런스가 좋았던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23초 만에 9-0으로 앞섰다. 레바논의 경기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레바논이 1-3-1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한국은 레바논의 수비 변화를 가볍게 깼다. 특히, 박지현이 연속 3점으로 레바논 수비를 허무하게 했다. 레바논의 수비 변화를 잘 공략한 한국은 25-11로 1쿼터를 마쳤다.
점수 차를 빠르게 벌린 한국은 2쿼터에도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몸싸움에서도 레바논에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양인영(184cm, F)과 강이슬이 각각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으로 더 좋은 흐름을 형성했다.
한국은 48-24로 3쿼터를 시작했다. 20분이 남았다고는 하나, 사실상 끝난 승부였다. 그러나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3쿼터를 63-35로 종료.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고, 백업 자원들의 경기 감각도 끌어올렸다. 이틀 뒤 중국과의 맞대결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요소였다.
대회 첫 승을 챙긴 정선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뉴질랜드전이 아쉬웠다. 또, 뉴질랜드전 패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잘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된 수비와 적극적인 몸싸움이 좋았고, 리바운드도 보완됐다. 하지만 앞으로 만날 팀들을 상대로, 리바운드를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집중력을 가져야, 조금 더 확률 높은 공격을 할 수 있다”며 ‘수비’와 ‘몸싸움’, ‘리바운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항상 높이가 좋았던 팀이다. 또, 중국 선수들이 높이의 우위를 잘 활용한다. 그래서 수비 약점을 최대한 빠르게 메워야 한다. 그리고 이번 레바논전보다 조금 더 확률 높은 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국전을 대비했다. 중국의 높이와 피지컬에 대응하기 위해, ‘수비 약점 최소화’와 ‘확률 높은 공격’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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