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초, 가경동 새 보금자리서 공식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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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복대초등학교(교장 이정자)가 27일 이전 준공식을 열고 '지혜롭고 바르며 건강한 어린이' 양성을 위한 새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충북도교육청은 2020년 8월 이전 재배치로 폐지되는 학교 인근 지역의 교육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원도심 내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문화 복합시설 유치 공모를 진행했고, 복대초등학교가 응모함에 따라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이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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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복대동 학교 터는 교육문화복합시설로 탈바꿈 예정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 복대초등학교(교장 이정자)가 27일 이전 준공식을 열고 '지혜롭고 바르며 건강한 어린이' 양성을 위한 새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복대초는 2019년 12월 청주 개발지구의 학령인구 증가로 초등학교 설립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초등학교 이전 재배치를 조건으로 초등학교 신설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020년 8월 이전 재배치로 폐지되는 학교 인근 지역의 교육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원도심 내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문화 복합시설 유치 공모를 진행했고, 복대초등학교가 응모함에 따라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이전을 결정했다.
청주 가경동에 새롭게 지은 복대초는 2021년 7월16일 착공해 총 376억684만원의 사업비로 전체면적 1만6180㎡, 건축면적 5233㎡의 규모로 설립했다.
27일 이전 준공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욱희·박봉순 충북도의원, 김은숙 청주시의원, 박재환 청주교육장 등이 참석해 이전 준공을 축하했다.
이정자 복대초등학교장은 "학교 이전으로 복대 어린이들의 내실 있는 배움터이자 지역주민의 삶의 장을 확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복대초등학교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해 미래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학교의 품에서 한 명 한 명 빛나는 미래인재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기존 복대동 복대초등학교 건물과 터는 2024년 8월까지 교육도서관이 임시 사용한 후 2026년 9월 개원을 목표로 '학생 스포츠체험,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인문독서체험(복합도서관), 공유·휴식' 공간 등으로 재구조화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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