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공단, 서해 수산자원조사 참여 어선 공모

이동민 기자 2023. 6.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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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수산공단)은 민간어업협력사업 일환으로 다음달 10일까지 한·중 잠정조치수역 조사를 위한 근해어업 어선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한·중잠정조치수역 내 국내 최초로 근해어선과 대학조사선을 이용하여 시도되는 수산자원 조사사업인만큼 희망하는 어선들이 많이 참여해 동 수역 내 자원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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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수산공단)은 민간어업협력사업 일환으로 다음달 10일까지 한·중 잠정조치수역 조사를 위한 근해어업 어선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중잠정조치수역 내 자원조사는 2006년부터 한·중 양국이 함께 시험조사선에 의해 수행되고 있으며, 최근 조사정점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에 수산공단은 조사 정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근해어선 어획시험조사와 대학이 보유한 대형조사선 과학조사를 병행해 해구별 자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해당수역 내 조업실적 ▲TAC(택·총허용어획량제도) 참여 여부 ▲일시·자율 조업중단 실적 ▲해양쓰레기 수거실적 등이다.

선정된 어선에는 어업 관련 데이터 제공에 따른 경비가 제공된다.

우리나라 근해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을 보유한 어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수산공단 홈페이지 모집공고란 내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작성해 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한·중잠정조치수역 내 국내 최초로 근해어선과 대학조사선을 이용하여 시도되는 수산자원 조사사업인만큼 희망하는 어선들이 많이 참여해 동 수역 내 자원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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