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59주간 여자골프 세계1위 '역대 최장'…오초아 넘었다

채태병 기자 2023. 6.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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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고진영(솔레어)이 159주 동안 여자 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멕시코의 전설적 선수 오초아를 뛰어넘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8.31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159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앞서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선수는 오초아(158주)로, 이번 랭킹 발표로 고진영이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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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사상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세운 고진영. /AP=뉴시스


골프선수 고진영(솔레어)이 159주 동안 여자 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멕시코의 전설적 선수 오초아를 뛰어넘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8.31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159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앞서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선수는 오초아(158주)로, 이번 랭킹 발표로 고진영이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고진영은 최근 LPGA와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잘하지 못해 오초아 선수의 기록을 깰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돼 영광스럽다.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영은 2019년부터 베테랑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와 호흡을 맞추면서 오초아의 아성을 깼다. 브루커는 오초아와도 인연이 깊다. 그는 2006년 8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오초아의 골프백을 담당했다.

한편 고진영의 뒤를 이어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가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 외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가 8위, 전인지가 16위에 자리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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