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시로···도지사 이어 도의장에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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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 11만 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그동안 지역 발전에 목마른 동두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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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원 이상 재원 절감·2년 이내 개원 이점
경기 동두천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부와 건의서를 전달한 것에 이어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후속 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달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 11만 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그동안 지역 발전에 목마른 동두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김승호·심우현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동두천시는 70년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을 묵묵히 지키며 제대로 된 변화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다"며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는 ‘사람 중심, 민생 중심’의 경기도를 열어가는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제생병원 건물을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으로 활용할 경우 2000억 원 이상의 재원을 절감하고 2년 이내 신속한 개원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공공의료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대형병원이 없는 경기 동북부권역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지정된 가평·동두천·연천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내세우며 공공의료의 공평한 접근 기회 보장 차원에서도 동두천시가 최적이자 최선의 입지라고 강조해왔다.
동두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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