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억원 들인 익산 상수도 현대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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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노후 상수관 현대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돗물 사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민들께 최상 수준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관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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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노후 상수관 현대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K-water와 지난 2020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5년간 사업비 665억원을 투입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대상지인 신흥 급수구역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시행한다.
상수도 블록 구축은 급수구역을 몇 개의 블록으로 분할하고 블록마다 수량과 수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블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수 단계인 블록 고립을 진행해 해당 블록 수돗물 공급 중단에 따른 수압분석 등 블록이 제대로 고립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익산시는 전 지역을 53개 블록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신흥급수구역은 블록 고립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급수구역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블록 고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흥급수구역에 71㎞ 관망정비사업(노후관 교체)을 추진한다. 이중 우선관망정비 사업지인 중앙동 일대 15㎞ 구간을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구역은 올 하반기에 발주해 2024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돗물 사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시민들께 최상 수준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관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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