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서야 알았죠. 매순간 놓치고 살았단걸”...‘엘리멘탈’ OST도 역주행

‘Lauv -Steal The Show’ 클립. 사진I월트 디즈니 컴퍼니

영화도 OST도 미쳤다. 픽사·디즈니의 ‘앨리멘탈’이 영화와 함께 음원도 역주행 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CGV 골든 에그지수 98%를 유지하며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엘리멘탈’이 27일 ‘앰버’와 ‘웨이드’의 우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주제곡 ‘Lauv -Steal The Show’ 클립을 공개했다.

‘엘리멘탈’이 6월 극장가를 대표할 흥행 주자로 남다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음악 ‘라우브’의 ‘Steal The Show’ 역시 역주행 인기를 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공개된 ‘Lauv -Steal The Show’ 클립에는 ‘엘리멘트 시티’를 떠오르게 만드는 황홀한 비주얼과 함께 감미로운 ‘라우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껏 마음을 부풀게 만든다.

공개된 영상 속 “빛나네, 영원처럼 빛나는 그대. 모두가 빛나는 당신만 바라보네요”란 가사가 달콤함을 안겼다면, 전체 음악에 담긴 가사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나. 당신을 만나고야 깨달았죠. 매 순간을 놓치고 살았단 걸”, “당신에게 반했다고 ‘우리’가 되자고 해도 될까요?”, “당신이란 하늘의 날씨가 되어줄게요”, “완벽한 여름밤. 난 당신을 기다리죠” 등 ‘앰버’와 ‘웨이드’의 마음을 대변하는 주옥같은 가사들이 담겨 특별함을 안긴다.

극장에서 ‘라우브’의 OST를 직접 들은 관객들은 “노래 나오는 장면에서 눈물 찔끔났잖아 완전 감동적이야”(트위터_ii***), “라우브 ost가 영화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트위터_st***),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노래만 듣고도 떠올릴 수 있게 되어서 기뻐”(트위터_ro***), “끝나고 집가는 길에 라우브 ost 들으면서 여름밤 산책하는 것까지가 이 영화의 완성이야”(트위터_he***), “영화 분위기도 그렇고 라우브 노래가 나올 때의 장면들이 너무너무 예뻤어. 노래랑 장면이 너무 잘 어울려서 더 좋게 느껴진듯”(트위터_jae***) 라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가시지 않는 여운을 SNS에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엘리멘탈>의 OST가 국내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영화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