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 돌아갈 것" 음주운전 물의 김광수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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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접촉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김광수(65) 전북도 정무수석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수석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공인으로서 도민들과 도정에 누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국립 의전원 문제 등 도정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북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지만, 이 시점에서 접는 게 옳을 듯하다"고 운을 띄웠다.
김 수석이 맡고 있는 정무수석은 민선 8기를 맞은 전북도가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2급 상당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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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접촉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김광수(65) 전북도 정무수석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수석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공인으로서 도민들과 도정에 누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국립 의전원 문제 등 도정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북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지만, 이 시점에서 접는 게 옳을 듯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어디에 있든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살겠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수석이 맡고 있는 정무수석은 민선 8기를 맞은 전북도가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2급 상당 자리다. 국회, 전북도의회 등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수석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수석은 지인들과 효자동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자택인 평화동으로 가는 길에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김 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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