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내년부터 통학차량 전면 재배치

2개 학교 1대로 통합·5개교 4대 24인승으로 교체

통학차량 통합관리 분석팀이 한 초등학교에서 통학 노선과 탑승 인원을 분석하고 있다.(부여교육지원청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통학차량 통합관리 분석팀 운영을 통해 통학차량을 전면 재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합관리 분석팀은 최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도 통학차량 재배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차량별 통학노선과 탑승 인원 △향후 학생 증감 등을 분석해 통학차량 감축 운영을 포함한 재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관내 2개 학교는 통학차량 2대를 1대로 통합하고, 5개교는 34인승 통학차량 4대를 모두 24인승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202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이 개선방안은 매년 1억368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환 행정과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통학차량 운영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통학차량의 효율적 활용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