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대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또 유찰…3차 입찰공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교육청이 추진중인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경쟁입찰이 2번 연속 유찰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023년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사업' 조달계약에 대해 3번째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을 야심차게 추진중이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도교육청이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를 냈지만 단일 업체가 응찰하면서 1차례 유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례 유찰, 수의계약 진행 우려 제기…도교육청 3차 공고키로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추진중인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경쟁입찰이 2번 연속 유찰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023년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사업’ 조달계약에 대해 3번째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을 야심차게 추진중이다.
도교육청은 총 1897억93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총 14만5235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할 계획도 세웠다. 올해는 초·중·고 757개교를 대상으로 웨일북(초등) 1만71222대와 노트북(중등) 4만8255대, 충전보관함 3090대를 보급한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구상이다. 사업 규모는 885억90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도교육청이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를 냈지만 단일 업체가 응찰하면서 1차례 유찰됐다. 또 이달 14일 재공고를 냈지만 역시 유찰됐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885억9000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경우 학생들은 양질의 스마트기기를 제공받기 어렵고, 예산의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수의계약 시 경쟁에 따른 낙찰과 비교했을 때보다 높은 금액으로 계약할 수도 있어 도교육청은 많은 부담을 떠 안게 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급은 학생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절차를 서두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다방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기기를 지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