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주년 시정 평가 56.8% 긍정…문화정책 만족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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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구 시정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 평가했다.
대구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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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구 시정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 평가했다.
대구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다.
조사 결과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한다가 9.3%, 잘하는 편이 47.5%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는 56.8%였다.
반면 잘못하는 편 30%, 매우 못한다는 평가는 8.9%였다.
이는 지난해 9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와 같은 수치로,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권위 격상 추진' 등 문화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가 71.8%로 최고로 나타났다.
이어 '전국 최초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이 71.2%, '안동댐 상수원 확보, 신천·금호강 수질 개선' 등 환경정책이 69.6%,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 및 신공항 경제권 구축'이 69.3%의 순 이었다.
민선 8기 7대 핵심과제 중 앞으로 대구시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로는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24.1%)', '맑은 물 하이웨이(17.7%)',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공항산단 조성(15.4%)'을 꼽았다.
이 밖에도 대구 시민들의 시정 관심분야는 '경제·산업 분야(22.3%)', '도시주택·건설 분야(17.9%)', '건강·보건 분야(17.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대구시 미래에 대한 전망을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자의 50.6%가 향후 대구시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사로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후대에 물려줄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3대 도시를 향한 대구굴기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정 인식도 조사는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온라인 조사 7:3의 비율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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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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