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 순에서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 확인…전남농기원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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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을 밝혀내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도내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기능성 확인에 이어 홍화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건나물과 즉석 된장국, 홍화순차를 개발해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업체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홍화의 우수한 기능성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사업화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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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을 밝혀내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도내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친화식품 시장 급성장에 대응해 2018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령친화식품 소재 개발 및 이용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했다.
특히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홍화 순지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내며 사업화 초석을 다졌다. 순지르기는 줄기의 끝부분을 따주거나 곁가지를 제거하는 식물의 균형을 잡아주는 작업이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목으로 씨는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리놀렌산을 비롯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 골절과 골다공증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기능성 확인에 이어 홍화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건나물과 즉석 된장국, 홍화순차를 개발해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홍화순차는 둥글레차와 비슷한 향과 풍미로 맛이 구수해 거부감이 없고 찬물에도 쉽게 우러나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항산화 효능은 녹차의 50% 수준을 보였다.
해남 '더 좋은 홍화팜 농장'은 청년창업농 육성사업과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본디홍화차를 출시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난 8개월간 약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업체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홍화의 우수한 기능성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사업화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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