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SK임업, 민관 협력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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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SK임업이 민관 협력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SK임업㈜ 손대익 대표는 27일 충북도청에서 도유림 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적인 미래자원인 산림은 우리의 보물"이라면서 "SK임업과의 협력을 통해 충북의 산림을 더 가치 있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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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와 SK임업이 민관 협력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SK임업㈜ 손대익 대표는 27일 충북도청에서 도유림 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도유림 2만5000㏊를 5년 단위로 SK임업에 제공하며 SK임업은 도유림을 기반으로 탄소 크레딧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충북 산림이 가진 탄소 흡수량을 활용하는 이 사업은 민관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에 주목된다. 도는 도유지 숲을, SK임업은 1㏊에 140만원 정도 소요되는 사업비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민관이 생성한 탄소 크레딧은 탄소 저감 실적이 부족한 기업 등에 판매하게 되는데, 이 수익금을 도와 SK임업이 나눠 갖게 된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적인 미래자원인 산림은 우리의 보물"이라면서 "SK임업과의 협력을 통해 충북의 산림을 더 가치 있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임업은 고 최종현 전 SK회장이 국가 산림녹화와 장학재원 마련을 위해 1972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복합 임업경영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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