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고민’ LG, 올스타 브레이크까지는 비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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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최근 선발로테이션을 재정비하고 있다.
아담 플럿코, 케이시 켈리, 임찬규의 1~3선발은 변함이 없다.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불펜에서 활약한 이정용이 선발로 전환됐다.
이미 선발로 1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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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내 선발진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친 탓이다. 당초 롱릴리프를 비롯한 다용도 불펜 카드였던 임찬규를 4월 중순부터 선발로 고정시킨 것도 다른 투수들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4·5선발을 가리기 위한 오디션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LG는 전반기를 마칠 때까지는 선발진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 이민호, 김윤식, 강효종은 현재 2군에 내려가 있다. 특히 김윤식과 이민호는 스프링캠프처럼 몸부터 다시 만들고 있다.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갖추면 2군에서 테스트를 거친다. 전반기 안으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달 초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이상영도 마찬가지다. 제대 직후 2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이상영은 1군 코칭스태프가 직접 챙긴다. 홈경기를 치르는 날 잠실구장에서 1군 코칭스태프와 훈련한다. 1군이 원정을 떠나면 2군이 있는 이천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가는 스케줄이다. 이상영은 이민호, 김윤식보다 좀더 긴 호흡으로 재정비시킨다는 게 염경엽 LG 감독의 구상이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이정용은 등판을 이어가면서 투구수를 늘려야 한다.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처음 선발로 나선 그는 2이닝 동안 49구를 던졌다. 선발등판 때마다 10개 정도씩 투구수를 늘린다. 전반기를 마칠 때까지 80구 이상 소화하기는 어려운 만큼, 후반기는 돼야 온전한 선발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LG는 선발진의 고민을 떠안은 상태에서도 SSG 랜더스와 선두경쟁을 펼쳐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흔들림 없이 선두를 다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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