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母 위한 가짜 하와이 호캉스 “♥이상화한테 혼날 듯” (강나미)

장예솔 2023. 6. 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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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남이 어머니를 위해 하와이 여행을 준비했다.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가짜 하와이 호캉스 때문에 공항까지 갔다 온 강남 어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어머니에 전화를 걸어 "급하게 광고가 들어왔는데 엄마와 내가 하와이에 가야 한다"고 알렸다.

어머니는 '하와이 입국을 환영한다'고 적힌 웰컴 메시지를 들고 있는 강남의 모습에 "진짜 하와이 안 가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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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강남이 어머니를 위해 하와이 여행을 준비했다.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가짜 하와이 호캉스 때문에 공항까지 갔다 온 강남 어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어머니에 전화를 걸어 "급하게 광고가 들어왔는데 엄마와 내가 하와이에 가야 한다"고 알렸다.

어머니는 "얼마든지 간다. 하와이 가서 카누 타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와이 출국 날 강남은 "지금 엄마가 오랜만에 하와이 가니까 너무 가고 싶어 한다. 네일아트, 속눈썹부터 해서 아침 6시에 사우나를 갔다"고 폭로했다.

어머니는 한껏 꾸민 하와이 룩으로 등장해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아들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처음 간다"고 털어놨다.

공항에 도착한 강남은 여권과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을 찾기 시작했다. 집에 가방을 두고 온 강남에 어머니는 "쟤는 자기 걸 자기가 챙겨야지. 하여는 맨날 이런다"며 울분을 토했다.

결국 집으로 향한 두 사람. 집 앞에서 기다리던 어머니는 벨보이 복장으로 나타난 강남을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는 '하와이 입국을 환영한다'고 적힌 웰컴 메시지를 들고 있는 강남의 모습에 "진짜 하와이 안 가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강남은 집 거실을 하와이 호텔처럼 꾸며놓은 것. 은은한 조명과 어메니티를 갖춘 스위트룸에 어머니는 "진짜 짜증 난다. 내가 입은 옷이 불쌍하다"며 강남을 때렸다.

강남은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을 오픈했다. 그러나 샴페인을 마구 흔든 나머지 샴페인은 천장까지 치솟았다. 뚝뚝 떨어지는 샴페인에 제작진은 "이제 상화 님한테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는 룸서비스로 해물라면을 시켰다. 자신보다 더 맛있게 먹는 강남을 향해 어머니는 "내가 진짜 웃을 기분이 아닌데 네가 너무 웃기다"며 포복절도했다.

이후 강남은 몰래카메라에 속은 어머니를 위해 거액의 위로금과 하와이행 티켓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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