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亞 시장 강점 살려 블록체인 기업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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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임종진 테크팀 리드는 2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서 연사로 나서 알라비바 클라우드의 웹3.0 지원 에코시스템과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임종진 리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해 웹3 오피스를 만들고 웹3 시장 진출을 원하는 고객사를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웹3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나 해외 업체들의 국내 서비스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진 리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장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강점을 꼽았다. 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의 클라우드 벤더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3위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블록체인 게임의 경우 아시아 시장이 중요한 만큼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업할 경우 장점이 많다는 것이다. 임종진 리드는 "한국에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게임 서버를 국내에 둔 채로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경우 네트워크 안정성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알리바바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큰 장점이 있다. 실제 해외 업체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타사 솔루션 대비 네트워크 안정성은 30% 오르면서도 비용은 20% 절감할 수 있었다"고 자사 솔루션의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에 다양한 추가 기능을 더해 다양한 웹3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진 리드는 "각국의 사용자 인증 규제 대응 솔루션이나 보안 강화 등 고객사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해외 웹3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웹3 솔루션 중 일부를 서드파티화해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외부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추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도 있다"며 앞으로도 웹3 서비스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편, 임종진 리드는 향후 웹3 시장을 낙관했다. 그는 "올 초까지만 해도 웹3 블록체인 시장 자체가 얼어붙어 있었지만 이제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 같다. 웹3 시장에 여름이 오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우리 서비스를 만들어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들의 웹3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해 웹3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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