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부문 호조”…경남 5월 고용률 63.2%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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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상남도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의 5월 고용률은 63.2%로 200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노영식 경상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최근 여전히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경남의 경제 상황은 전국에 비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지속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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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상남도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의 5월 고용률은 63.2%로 200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따른 대면 활동 증가와 비대면 수요 증가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의 5월 실업률(2.3%)은 2015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수치다. 전국 평균 수치(2.7%)보다 0.4%p 낮다. 실업자 수는 4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5.8%(2만4천 명) 감소했다.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데, 전년 동월 대비 13.7%p(4만명), 전월 대비 4.4%p(1만4천 명) 증가했다. 물류 증가로 인해 창고업과 화물운송, 화물포장 서비스 등 전기운수통신금융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 부문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p(3만2천명), 지난달 대비 4.7%p(8천명) 모두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증가세가 이어져 전년 동월 대비 4.6%(4만1천명) 증가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지속 하락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4%(2만2천명) 감소했다. 경남의 고용이 안정화되는 추세다.
경남의 5월 무역수지는 12억9천9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무역수지가 21억1천700만 달러 적자를 보인 것과는 대비된다. 경남도는 승용차와 철구조물, 건설중장비 등 품목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노영식 경상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최근 여전히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경남의 경제 상황은 전국에 비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지속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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