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 양재옥 선생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성시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공동으로 양재옥(梁在玉, 1900. 7. 3. ~ 미상) 선생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재옥 선생은 1919년 4월 1일 안성군(현 안성시) 죽산(竹山)보통학교 교정에서 안재헌(安在憲)과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당시 20세의 나이로 죽산공립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양재옥 선생은 전국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 교정에서 학생 약 50명과 같이 학교 내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공동으로 양재옥(梁在玉, 1900. 7. 3. ~ 미상) 선생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재옥 선생은 1919년 4월 1일 안성군(현 안성시) 죽산(竹山)보통학교 교정에서 안재헌(安在憲)과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당시 20세의 나이로 죽산공립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양재옥 선생은 전국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 교정에서 학생 약 50명과 같이 학교 내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다음날 보통학교 학생 전체를 인솔하여 태극기를 흔들고 죽산시장으로 가서 1000여명의 주민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주동자로 경찰에 체포됐다.
1919년 5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양재옥 선생은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받자 이에 상고 신청을 했다. 같은 해 6월 20일 경성복심법원과 8월 28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지만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