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호포 폭발…오타니, 홈런 단독 선두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 천재의 경이로운 홈런 페이스를 막을 수 없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홈런 단독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3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시즌 26번째 홈런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도 탈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야구 천재의 경이로운 홈런 페이스를 막을 수 없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홈런 단독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화이트삭스 에이스 딜런 시즈와 맞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볼카운트 0-2에서 96.2마일(약 154.8㎞) 직구에 반응하지 못하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다음 타석에서 제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4회 1사에서 시즈의 88.5마일(약 142.4㎞)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비거리 136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6회 2사에서 시즈와 다시 마주한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87.8마일(약 141.3㎞)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오타니는 마지막 타격에서 귀중한 출루를 만들어냈다. 1-1 동점이었던 9회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좌완 애런 범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2루주자 마이크 트라우트와 1루에 있던 오타니가 더블 스틸로 진루에 성공했고 범머가 폭투를 범하며 3루주자 트라우트가 끝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가 얻어낸 볼넷이 승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1득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 2-1 승리에 공헌했다. 3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시즌 26번째 홈런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 화이트삭스 루이스 로버트(21홈런)와의 격차는 5개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도 탈환했다.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이 시즌 25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지만, 오타니가 곧바로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한편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수확한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43승 37패가 되면서 연패를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